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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직무'에 해당되는 글 4건
2015.08.11 08:09

청춘이여운명은 바꿀 수 있다

취업을 버리고 미래를 선택하라

 

   정년 연장으로 신규취업이 더욱 힘들어 진다. 대기업 경쟁률은 평소보다 높아지고, 괜찮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스펙 좋은 지원자가 넘쳐난다. 명문대 출신들도 취업에 실패하며 눈높이를 낮추고, 특히 해외 유학파 출신들은 국내 취업에 큰 어려움을 느낀다.

   그런데 취업준비생들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충분한 역량을 지녔더라도 기업과 직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실패를 반복한다. 무의미한 스펙 쌓기보다 기업과 직무를 이해하는 현장경험이 필요하며, 생각보다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취업을 탐사하고 싶다면 클릭!)

 

1 명문대생도 예외 없는 취업난

 

   학점 3.6, 토익 975, 환경관련 공모전 최우수상, 기업 인턴경험 3, 한 학기 독일 교환학생, 영국 런던 6개월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가진 서울대 이공계 여학생. 경영학을 복수전공까지 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취업에 실패하며 3학기 째 졸업을 미루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20여 곳, 대기업 30여 곳에 지원하여 모조리 탈락한 연세대 인문계 졸업생. 오늘도 채용공고를 찾아보며 취업준비 중이다. 이제는 SKY 출신도 취업이 쉽지 않은 시대이기에, 신입사원으로 취업하는 일이 갈수록 힘들다.

 

2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다

 

   서울대 졸업생 가운데 절반 정도는 최소 1학기 이상 졸업을 유예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사정은 비슷하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때문에 6개월~1년 정도 졸업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소위 스펙’이 쌓일 때까지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를 머뭇거리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올해 상반기엔 채용감소를 체감했다. 정년 연장으로 인건비 증가가 예상되자 기업들은 신입뿐 아니라 경력직 신규채용도 줄이고 있다.

   SKY 출신들조차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일자리가 줄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늘지 않는 산업구조로 바뀌었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을 쌓아 두면서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 게다가 정년 연장도 일자리를 줄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3 ‘스펙’이라는 무덤에 빠진 청춘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20대 비경제활동인구가 200만 명을 넘는다. 300만 명의 대학생 중에서 휴학생이 9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을 포함한 취업준비생들은 ‘스펙’ 쌓기에 갇혀 있다. ‘스펙’이라는 용어가 취업시장에 등장한 2002년 경에는 학벌, 학점, 토익을 일컬었지만, 그 후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활동, 인턴경험, 공모전 등을 추가하며 스펙’이라는 무덤에 취준생들은 스스로를 가두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기업은 정형화된 스펙을 가진 인재를 선호하지 않는다. 지원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지녔고, 조직문화와 인재상에 적합한 인성을 가진 신입사원을 원한다. 지원직무를 수행하는데 관련 있는 스펙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스펙을 위한 취업준비는 돈과 시간 낭비로 끝날 뿐이다. 지금이라도 스펙을 버리고 희망하는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길러야 한다.

 

4 ‘취’ 자는 알고 ‘업’ 자는 모르는 청춘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막연한 취업준비이다. 취업포탈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5.2%가 진로와 취업준비에 대해 막연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취업정보를 모으고, 친구들 따라 스펙을 준비하고 취업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는다.

   취업의 본질은 하고 싶은 일이다.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일이 적합하고, 어디서 일하고 싶은지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 취업하고 싶은데 취업하려는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 막연한 취업준비로 취업하기 힘들다. 책상에서 취업을 준비하지 말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혹은 계약직 등으로 기업활동을 경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으로 지원직무를 정하고 직무 관련 현장경험을 강화해야 한다.

 

5 ‘나’라는 감옥에서 탈출하라

 

   국내 한 대기업 임원이 면접장에서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보자 ‘유재석’이라고 대답한 지원자가 하루에 세 명이나 나왔다고 한다.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거나 탐색하지 않고, 취업 카페 등에서 자신을 쉽게 포장하는 방법만 배워서 대답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고 한다.

   다국적 컨설팅사 CEO는 약간 망설임이 있었지만 영어성적도 없는 지방대 학생을 신입으로 뽑았다. 남다른 열정으로 준비해온 젊은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문대 입학 후 도피성으로 지방대에 진학한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오각성하여 3년간 하루 4시간 수면으로 자격증 20, 광고 공모전 10여 개 입상, 인턴십, 봉사활동 등 130여 가지 경력을 쌓았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로 비춰지며 서류심사도 통과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지만, 자신을 현실에 가두는 것을 거부하며 결국 외국계 기업에 입사했다. 이처럼 주어지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

 

6 창조적 열정을 가져라

 

   40~50대에게 일본 소니는 현재의 애플 같은 기업이었다. 1979년 기존 제품들을 구닥다리로 만든 워크맨을 출시하며 세계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소니는 내놓는 상품마다 세계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기업의 대명사였지만, 어느 순간 창조적 에너지를 상실하자 평범한 기업으로 추락했다.

   1001이 넘는 대기업 신입사원 경쟁률이지만 지원자들은 천편일률적이다. 학벌 차이 외에는 모두가 ‘스펙’이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자신을 포장한다. 물론 어느 지원자가 더 기업발전에 기여할지 판별할 능력이 부족한 기업은 스펙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괜찮은 기업들은 점차 스펙보다 사람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학벌과 학점, 영어를 뛰어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창조적인 열정을 길러야 한다. 특히 면접에서는 서류 대신 사람으로 평가하기에, 창조적 열정으로 면접관을 매료시켜야 한다. 그런데 당신의 창조적 열정은 무엇인가?

 

7 취업을 위한 취업을 버려라

 

   취업을 버리고 미래를 찾아야 한다. 취업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입시와 입신 위주의 교육과정을 거친 청년들은 사회활동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 하지만 취업이 힘들다고 창업으로 뛰어 들었다가는 위험한 미래를 만난다. 반면에 취업을 통해 직장에서 배우는 사회와 비즈니스는 시야를 넓혀준다. 따라서 취업을 통해 세상과 비즈니스를 배우며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다.

   취업을 위한 취업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취업이 되어야 한다. 눈앞 이익과 단맛에 취하여 취업한다면 취업 후 여러 가지 고민에 직면한다. 모두에게 대기업이나 높은 연봉의 기업이 정답은 아니다. 좋은 기업과 자신에게 제일 좋은 기업은 같은 의미가 아니며, 자신에게 제일 좋은 기업은 사람마다 다르다.

   취업이라는 시작은 동일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의 길이 달라진다. 취업을 위한 취업보다는 자신의 미래로 이어지는 취업을 선택해야 한다. 첫술에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없다면 미래로 이어지는 작은 시작을 선택할 수 있다. 취업을 위한 취업을 버리고 미래를 선택하라!

 

(written by 김호종 컨설턴트)

 

2015.04.06 07:20

관리부문 직무(2)

숨어 있는 직무를 노려라

 

  신입사원 취업 시 지원직무가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015년 1월~4월 중 월간 <시사&상식>에 게재한 내용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직무로 입사해야하고, 입사 후에는 해당 직무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개발계획을 세워야 한다. 담당직무에 대해 전문성이 약하면 직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아래 각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을 만날 수 있다.

 

[1] 관리부문(1): 취업을 좌우하는 지원직무

[2] 관리부문(2): 숨어 있는 직무를 노려라

[3] 영업부문: 이공계를 살리는 돌파구

[4] 기술부문이공계 전성시대

 

  지원직무만 바꾸어도 취업 결과가 달라진다. 그것도 모르고 잘못된 취업준비로 실패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취업준비생들은 먼저 지원직무를 점검해야 한다. “우리가 당신을 왜 뽑아야 합니까?” 라고 묻는 면접관 질문에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당당하게 세 가지 이유를 말할 수 있도록 직무유관 경험을 강화하라. 그래야 취업할 수 있다.

 

토익점수와 학점으로 채용하지 않는다

 

  한 중앙일간지에서 국민들의 새해 소망을 취재하며 취업난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지방대를 나온 김모씨(28)는 중견기업체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평점 4점에 가까운 학점과 900점대 토익점수를 갖고 있었는데, 최종 면접에서 면접관이우리 업계에서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일해본 경험이 없습니까? 라고 묻는 질문에 얼어 붙었다고 한다. 그는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경력까지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자신이 명문대 출신이 아니어서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기자는 그런 의견에 공감하는지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인용하였다.

 

그런데, 그는 지원직무에 대한 적합도가 높지 않아서 탈락했을 가능성이 많다. 기업은 일 잘 하고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조직 발전에 기여할 사람을 채용한다. 채용의 첫 번째 조건은 지원직무를 잘 하는 사람이다. 지원직무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데 학점과 토익점수가 높다고 뽑지 않는다. 중견기업은 실무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하였고, 그는 탈락 후에도 취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채용기업이 어떤 사람을 채용하는지 깨닫지 못한다면 그는 계속 탈락할 것이다.

 

지원직무가 분명하지 않은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지원직무와 상관없는 취업준비는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하다. 기업은 지원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려고 하는데,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기보다 스펙 채우기에 급급하다. 취업하기 위해서는 채용기업 입장에서 다음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라.

우리가 당신을 왜 채용해야 합니까?”

이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세 가지 이유를 답변할 수 있다면 당신은 취업할 수 있다.

 

[그림] 면접장 풍경: 동문서답

 

  

관리부문 직무유형(2)

 

  1월에는 기획, 전략, 재무, 회계, 인사(HRM), 교육(HRD), 총무, 법무, 홍보 등 관리부문에서 가장 기본적인 직무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2월은 구매, 자재, 물류, SCM, 경영혁신, 경영진단, 정보전략, 환경안전 등 기타 관리부문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낯선 직무라고 밀쳐 두지 말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지 판단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에 지원할 때 취업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채용 시기 마다 오픈 되는 채용직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1지망으로 손꼽던 채용기회가 없을 때는 2,3지망으로 고려하는 직무로 지원해야 한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줄어든다고 예측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2.9%가 지난해 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응답자의 51.4%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2014년보다 더 많이 뽑을 것이라는 답한 응답자는 15.7%에 그쳤다. 따라서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시장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때일수록 직무적합도를 강화하는 차별성으로 취업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그림] 2015 취업시장에 대한 기업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출처: 잡코리아, 웰던투  201412)

 

  올해는 경기 침체로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경영이 어려워도 판매와 생산을 책임지는 영업과 기술부문 인력은 채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스탭조직인 관리부문은 인원 채용을 꺼린다. 심지어 비용절감을 위해 관리부문의 기존 인력마저 축소하려고 한다. 그만큼 관리부문의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번 호에서는 관리부문 직무 중 구매, 자재, 물류, SCM, 경영혁신, 경영진단, 정보전략, 환경안전 직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이들 직무 중 SCM, 경영혁신, 경영진단, 정보전략 직무는 주로 대기업에서 운영되는 직무이다.

 

구매

 직무내용

원재료 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자재의 수급과 시장동향을 파악하여 장단기 구매계획을 수립한 후 원재료 구매선을 다원화하여 원가 절감과 원활한 수급을 확보하는 업무

1) 구매계획 수립

- 시황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계획된 구매단가로 원재료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원재료 조달계획을 수립하여 장.단기 구매계획을 수립하는 업무

2) 소싱(Sourcing)

- 원재료 확보의 다원화를 위해 신규업체 발굴 및 대체품을 개발하여 원가절감과 원활한 수급을 확보하는 업무

3) 발주관리

- 거래처와 유리한 협상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거래처에 대한 발주와 모니터링으로 구매물량을 적기에 조달하는 업무

4) 협력업체 관리

- 우수한 협력업체를 평가하고 육성하여 원자재 품질을 향상하고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업무

5) 구매사후 관리

- 수입물품을 관리하고 대금을 지급하여 원활한 수입절차를 지원하고, 보험관리를 통해 수입물품의 사고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방지하는 업무

6) 현업지원

- 영업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구매 거래선을 개발하는 업무 

 요구자질

원가개념, 도덕성, 성실성, 영업적 마인드와 협상력, 친화력, 책임감

- 해당분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 원가개념에 대한 지식과 정확한 이해

- 구매 거래선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청탁을 배제할 수 있는 엄격한 윤리의식

- 현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원자재 품질 확보와 납기를 지키기 위한 성실한 노력

- 원가절감을 위한 치밀한 협상력

- 다양한 거래선을 상대하기 위한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과 친화력

- 원가절감과 품질확보, 납기준수를 지키기 위한 강한 책임감

 

자재

 직무내용

자재 직무는 공장 관리부문에서 적정수량의 원자재 재고를 유지하며 제품 생산계획에 따라 적기, 적시에 원자재를 공급하면서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업무

1) 자재 수불

- 국내외 생산부서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요청한 자재를 출고하고, 적정재고를 유지하며 생산을 지원하는 업무

2) 자재 수급

- 제품개발을 위한 설계부서와 생산부서의 생산계획에 따른 자재의 발주와 입고를 통한 재고관리

- 효율적인 투자의사결정 지원 및 집행된 투자에 대한 진척관리 업무

 요구자질

현장을 중시하는 마인드, 생산관련 부서와 융화할 수 있는 원만한 성격, 자재 입출고 관리를 위한 꼼꼼함, 정보시스템 등 컴퓨터 활용기술, 관련부서와 업무협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 설계, 부품개발, 해외지원, 생산기술, 구매, 생산부서 등 생산과 관련되는 부서와의 업무 협의를 위한 원만한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 현장부서를 지원하는 업무 특성상 조직에 잘 융화하는 원만한 성격과 협력하는 태도

- 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입력과 관리하기 때문에 능숙한 컴퓨터 활용기술 필요

- 생산현장과 밀접한 업무로서 현장을 이해하는 감각을 갖추고 현장을 중시하는 마인드 필요

 

물류

 직무내용

생산한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이며, 물류 시스템과 프로세서를 개선하여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는 업무

1) 출하관리

- 생산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관리하는 업무

- 제품 재고관리, 보관, 제품 상하차, 운송업무로 구성되며, 이런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2) 영업지원

- 영업부문의 내수와 수출업무에 대응하는 물류활동을 추진하는 업무

- 출하계획, 배송계획을 세워 영업에서 주문한 제품이 고객이 요구한 납기와 출하품질로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3) 물류 개선활동

- 물류시스템 및 프로세서를 개선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활동(6 Sigma, BPR활동 등)

 요구자질

물류 전문지식,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실한 자세, 친화력, 고객지향 마인드, 책임감

-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적인 물류동향 이해와 물류 전문지식 필요

- 생산 및 영업부서, 고객과의 협력과 의사소통에 따른 친화력

- 제품 출고 후 고객에게 안전하게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성실성, 책임감 필요

- 현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물류를 개선하고 혁신하려는 맡은 일에 대한 열정

 

SCM(Supply Chain Management)

 직무내용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개발, 구매, 생산, 판매, 물류, 유통, 고객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서에 대해 제품, 정보, 서비스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공급망(Supply Chain)을 설계하고, 비효율성을 개선하여 재고를 최적화하고, 리드타임을 줄이고, 전체 비용을 최소화 하여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SCM 전략을 수립하여 운영하는 업무

1) SCM 전략수립

- 비용을 최소화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SCM 수립

2) SCM운영

- IT 기술을 활용하여 SCM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

- SCM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프로세서에서 담당자들이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도록 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업무

3) 성과분석 및 개선

- 각 프로세서 단계별 비용과 리드타임을 분석하여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업무

 요구자질

SCM관련 지식과 관련부서 전체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세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적화를 추구하는 분석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협상력, 문제해결능력, 끈기, 책임감

- SCM 관련 지식과 정보시스템 활용 지식

- 관련부서와의 업무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문제해결능력

- 구매, 생산, 물류, 고객, 마케팅 등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경험

- 전체적인 프로세서에서 이슈를 도출하고 최적화를 추구하는 종합적인 분석력과 협상력

- 각 부문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문제발생 시 끈질기게 해결하는 적극적 태도와 책임감

 

경영혁신

 직무내용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비전의 개념과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전파하고, 각 사업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며 글로벌화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업무.

1) 비전 실현

- 각 사업부문의 글로벌화 전략수립과 실행을 지원하고 한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생존기반을 구축하는 업무

- 새로운 비전의 개념과 세부 실천사항을 전체 구성원들에게 전파하여 비전달성을 지원하는 업무

2) 6 Sigma 추진

- 전사적인 6 Sigma 활동, 원가절감 활동 등 경영혁신 활동을 정립하고 전파하는 업무

3) CEO 지원업무

- CEO의 경영철학과 전략적 의도 등 리더십을 지원하기 위해 실행하는 업무

 요구자질

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을 추구하려는 정보수집 능력, 분석력, 개선 추구 의지,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전략적 사고, 업무추진력, 통계관련 지식

- 회사 사업과 비전에 대한 이해

- 적절한 정보수집 능력과 경영자원을 활용하는 분석적 사고

-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려는 의지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 비전을 전파하고 CEO 경영 리더십을 지원하는 전략적 사고와 강한 업무추진력

- 경영혁신 업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통계관련 지식, 6 Sigma 지식

 

경영진단

 직무내용

국내외 각 조직의 업무 프로세서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업무

1) 경영진단, 경영개선

- 각 부서와 해외법인, 투자사항 등에 대한 경영진단을 통해 업무 프로세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업무

2) Compliance Audit & Fraud Monitoring

- 회사 내의 준법감시 업무와 부정 방지 모니터링 활동

3) 경영원칙 관련 정책시행

- 경영원칙 실행을 위한 전사적인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여 구성원들 대상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는 업무

 요구자질

애사심, 조직과 사업전반에 대한 이해, 분석력, 개선 의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꼼꼼한 성격, 윤리의식, 논리적 사고

- 각 사업과 조직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사업전반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창의적 사고

- 준법감시와 부정방지를 위한 윤리의식과 꼼꼼하고 논리적인 사고

-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HRD 이슈를 분석하여 개선하는 문제의식과 분석력, 기획력

- 회사 발전에 기여하려는 애사심과 사명감, 열정

 

정보전략

 직무내용

전사적인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 새로운 IT기술 도입을 검토하여 중장기적인 정보시스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증가하는 정보시스템 운영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해킹 등 증가하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정보보호 전략을 수립하여 수행하는 업무

1) 정보시스템 기획

- 전사적인 정보시스템(인원, H/W, S/W, N/W)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중장기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업무

- 정보시스템 현황을 파악하여 IT 신기술을 도입하고 정보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진단과 평가 업무

- 정보시스템 운영전략에 따라서 전사적인 IT 자원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업무

2) 현업 IT 지원

- 현업이 요청하는 정보시스템 구축과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현업을 지원하는 업무

- 정기적으로 현업의 사용자 의견을 파악하여 정보시스템 운영에 반영하는 업무

3) 정보보호

- 전사적인 정보보호를 위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외부 위험요소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정보보호 기획, 모니터링,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업무

요구자질

정보시스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새로운 IT 기술에 대한 관심, 정보수집 능력, 분석력, 논리적 사고, 고객지향적 마인드, 업무추진력

- 정보시스템 분야 업무수행에 요구되는 IT분야 지식과 IT분야에 대한 관심

-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정보수집 능력, 논리적 사고, 분석력

- 현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

- 현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율하여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운영과 개선을 추구하는 업무추진력

 

환경안전

 직무내용

환경안전 법규 제.개정 사항을 검토하여 관련 사업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장의 법규 준수여부와 잠재적 사고요인을 점검하며 환경오염 사고를 방지하고 환경보호를 준수하는 업무.

1) 환경안전 기획

- 전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목표를 수립하여 관리하는 업무

- 환경안정성 향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주관하는 업무

- 환경부 지침을 토대로 환경경영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개하는 전사 환경보고서 발간 업무

2) 사업장 지원

- .개정되는 환경안전 법규를 검토하여 각 사업장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

- 사전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법규준수여부, 잠재적 사고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업무

- 각 사업장의 토양오염을 조사하여 사업장별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업무

- 각 사업장별 신규화학물질 등록과 폐기물 부담금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업무

3) 대외업무 추진

전사 환경보고서를 발간하여 환경경영 성과를 공개하며 대외 신뢰를 관리하는 업무

 요구자질

환경관련 전문지식, 법학 관련 지식, 생산제품 관련 지식, 정보수집능력, 논리적 분석력, 법률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책임감, 원만한 대인관계, 설득력

- 환경안전 관련 법률 지식

- 사업장별 생산제품에 대한 공정지식

- 관련 법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사업장별 적용사항을 분석하여 법률적 취지를 쉽게 설명하는 표현력

-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꼼꼼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과 문제해결능력

- 외부인과의 접촉에 필요한 원만한 대인관계와 설득력

 

 

숨어 있는 직무를 노려라

 

  국내 명문대 상경계 출신인 박모씨(27세)는 지원직무 때문에 낭패를 보았다. 취업준비를 하지 않아 다른 직무에 자신이 없었던 그는 영업직무로 대기업체에 지원했다가 서류전형에서 모조리 탈락했다. 몇 군데 정도는 서류전형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반면에 그 다음 공채에서 자신의 역량과 적성을 고려하여 기획직무로 지원하자 10여 군데 대기업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처럼 지원직무는 취업을 좌우하는 출발점이 된다.

 

  기획, 전략, 재무, 회계 직무는 회계지식을 지닌 상경계 전공자가 주로 지원한다. 인문계와 어문계 전공자는 취업준비와 성격에 따라 인사, 영업, 영업지원,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둔다. 마케팅과 인사직무는 채용인원은 적은데 인기가 많고 준비된 지원자가 많아 취업하기 어렵다. 취업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인원이 많은 영업직무로 지원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지만, 영업직무에 성격이 맞지 않은 사람은 지원직무조차 찾기 힘들다. 취업하기 위해서는 지원직무를 분명히 해야 한다. 지원직무가 분명하지 않을 때는 관리부문의 숨어 있는 직무를 노려라. 인문계가 지원할 수 있는 관리부문 직무 중에는 생소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가 있을 수 있다.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대기업 본사 직무뿐 아니라 지방에 위치한 공장의 관리부문 직무에 주목하라. 좋은 취업이라면 지방에 내려갈 각오를 해야 한다.

 

  5년 전 서울 중위권 대학 경제학 출신 이모씨(당시 28세)는 처음 도전한 하반기 공채에서 쓴맛을 보았다. 그런데 하반기 공채 때 서류통과 하지 못했던 대기업체의 지방 사업장에서 1월 수시채용으로 나온 SCM 직무에 지원하여 최종 합격했다. 그전까지 SCM 직무를 몰랐지만 학창시절의 경험들을 직무 요소와 잘 매칭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방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위권 대학을 졸업한 최모씨(27세)는 하반기 공채에서 지방 연고지에 소재한 대기업체 공장 관리부문으로 지원하여 합격했다. 만일 본사 직무로 지원했었다면 탈락했을 것이다. 이처럼 취업의 성패는 지원직무에서 시작된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직무를 찾아 직무역량을 기르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직무 유관경험이라면 인턴뿐 아니라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스펙 쌓기 경험이 아니라 기업과 지원직무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또한 생소한 직무도 기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고, 지방 공장에서 시작하는 관리부문 직무에서 취업의 실마리를 풀 수도 있다. 채용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직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지원직무에 강점을 지녀야 취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칼럼니스트 소개

김호종 (mentor@careermap.kr)

- 한국취업코칭센터 대표 / 취업전문가

  피플앤컴퍼니 대표이사, 유니코써어치 상무, CJ그룹 팀장, 두산그룹 과장

- 대학 및 기관 대상 취업특강/취업캠프, 개인별 1:1 취업컨설팅 진행

- 취업블로그 김호종의 아주 특별한 취업컨설팅운영(http://blog.careermap.kr/)

- 저서 <지금 당장 이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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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07:05

관리부문 직무(1)

취업을 좌우하는 지원직무

 

신입사원 취업 시 지원직무가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015년 1월~4월 중 월간 <시사&상식>에 게재한 내용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직무로 입사해야하고, 입사 후에는 해당 직무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개발계획을 세워야 한다. 담당직무에 대해 전문성이 약하면 직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아래 각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을 만날 수 있다.

 

[1] 관리부문(1): 취업을 좌우하는 지원직무

[2] 관리부문(2): 숨어 있는 직무를 노려라

[3] 영업부문: 이공계를 살리는 돌파구

[4] 기술부문이공계 전성시대

 

 

취업하면 어떤 일을 할까?

 

  기업에서 각 구성원들이 담당하는 일을 직무라고 부른다. 직무는 자신이 맡아서 매일 수행하는 업무이며, 전문성을 길러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고 그 결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어느 기업에서 근무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직무로 경력을 쌓을 것인지가 사실 더 중요하다. 동일한 직무라고 하더라도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고, 기업에서 정의한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에 따라서 실제 수행하는 내용이 기업별로 차이 날 수 있다. 또한 각 직무는 세부직무로 구분되어 개인별로 역할분담이 되기 때문에 신입사원에게 주어지는 세부직무는 중요도와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대했던 자신의 지원직무에 대해 실망하는 신입사원들이 나오게 된다. 어느 팀을 가더라도 가장 중요하고 인기 있는 업무는 고참 대리나 과장급 등 선배사원들이 꿰차고 있다. 실망하지 말고 팀의 밑바닥 직무부터 차근차근 밟아서 올라간다면 직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

 

  그러 어떤 직무들이 있을까? 업종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은 관리부문, 영업부문, 기술부문 등 3개 조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관리부문은 영업조직과 생산조직을 지원하는 공통직무이며, 영업부문은 생산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제조업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수익을 올리는 중요한 직무이다. 특히 생산분야가 없는 유통업이나 서비스업 등은 영업조직을 중심으로 기업이 운영된다. 공장을 운영하는 제조업에는 생산조직과 연구소 등 기술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유통과 서비스분야도 시설과 설비운영에 대한 기술직무와 판매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직무가 필요하다. 

 

[그림] 조직부문별 직무유형

 

 

  주요 직무를 살펴보면 그림과 같다. 기업에 실제로 근무하면 담당직무는 수십 가지 세부직무로 구분된다. 하지만 입사지원서 접수 시 알 수 있듯이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직무는 그 폭이 넓지 않다. 취업의 성공은 자신의 전공과 성격을 고려하여 20~30년 동안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하는 일에서 출발한다. 자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직무가 있다면 다행이다. 만일 적합하지 않은 직무를 선택하면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힘들고, 설사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는 최종 합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지원직무가 취업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인지 확인하기 바란다.

 

 

관리부문 직무유형

 

  현대.기아자동차는 2014년 상반기부터 이공계 대졸 공채제도를 없애고 필요 시 뽑는 상시채용을 도입했다. 그 이유는 이공계는 채용인원이 적은데 최소 300~400 1의 경쟁률로 지원자가 몰리며 채용업무 전체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2014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 합격자 중 이공계 비중은 현대자동차 100%, LG화학 100%, SK하이닉스 95%, 삼성중공업 90%, 삼성전자 85%, LG전자 80% 등으로 예상되며, 그룹 전체적으로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이 80%, SK그룹이 70% 이상 이공계를 채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일부 소비재, 유통, 서비스 기업을 제외하면 이공계가 취업에 매우 불리하다. 그만큼 관리부문 직무는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의미가 된다. 지원직무를 정할 때는 자신이 선호하는 업종분야도 고려해야 한다. 기획직무이지만 삼성SDS, LG CNS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에 지원하는 것은 상황이 달라진다. 소비재분야에 대한 이해는 쉽지만 ICT산업에 대한 이해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난다. 노력을 하는데도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분야에 대한 이해가 약하다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다. 주요업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 주요 업종 구분

 

 

관리부문은 영업부서와 생산부서 등 수익을 창출하는데 직접적으로 관련된 현장조직을 지원하는 스탭 조직이다. 상경계를 선호하지만 어문계와 인문계 혹은 전공무관으로 채용하는 직무도 있다. 회계지식이 요구되는 기획, 전략, 회계, 재무 등은 경영학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지만, 상경계일지라도 CPA 공부 등으로 회계학 지식이 강하면 가능하다. 이번 호에서는 관리부문 중 기획, 전략, 회계, 재무, 인사, 교육, 총무, 법무, 홍보직무에 대해 알아보자.

 

기획

 직무내용

기업 경영성과를 분석하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자료를 제공하고, 영업부문과 기술부문 등 현장부서들이 사업계획과 전략을 수립하여 업무를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조율하는 업무. 전사적인 사업계획과 예산계획으로 각 사업조직의 의사결정과 업무활동을 지원하고 통제하는 업무

1) 사업계획 수립

-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영업, 생산, R&D 등 현업조직의 실행계획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업무

2) 예산관리

- 전사적 사업계획과 실행계획에 따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예산운영을 관리하는 업무

3) 경영성과 관리

- 모든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예측하며, 전략수립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본 Data를 제공하는 업무

4) 투자관리

- 경제성 분석을 통해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집행된 투자에 대한 진척관리를 하는 업무

 요구자질

분석력, 기획력, 문제해결능력, 재무회계지식, 회사 사업전반에 대한 이해

- 대내외 산업동향 및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분석력과 기획력

- 조직간 의견 조율과 효율적인 문제해결 능력

- 경영분석을 위한 재무, 관리회계 지식

-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균형적 시각

- 해외 정보 수집을 위한 외국어 소통능력과 도전적인 혁신정신

 

전략

 직무내용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구조조정, 성장전략을 위한 M&A,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한 신규사업 검토 등 사업전략 수립, 사내 투자의 유효성 제고와 사후 관리 등의 투자관리 업무

1) 사업전략과 신규사업

-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분석하여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신규사업 검토하는 업무

2) 구조조정과 M&A

-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매각, 철수, 합작 및 M&A업무

3) 투자관리

- 효율적인 투자의사결정 지원 및 집행된 투자에 대한 진척관리 업무

 요구자질

경제동향 및 시장 분석력, 전략적 사고, 외국어 능력, 관리회계 지식, 미래지향적 사고

- 경제동향과 산업변화, 해당 시장에 대한 변화를 읽어내는 분석력

-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전략적 사고

- 신규사업 검토와 투자분석, 구조조정 및 M&A 효과분석을 위한 관리회계 지식

- 글로벌 시장동향을 조사하고 파악하는 외국어 능력과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력

 

재무

 직무내용

/단기 자금계획과 외화채권, 주식발행업무 등으로 장단기 자금조달을 담당하는 업무. 또한 매출채권 관리, 수금업무, 일일자금 집행업무, 차입금과 예적금 관리, 보험관리 등의 자금운영과 외환관리 등 자금관리 업무

1) 자금조달

- /단기 자금수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여 자금조달 및 운용계획을 수립하는 업무

- 장기 저리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고, 회사 인지도를 제고하는 회사채 발행과 신용평가업무

- 장기 저리 외화자금을 적기에 확보하고 해외주식을 발행하는 외화채권과 주식발행업무

2) 자금 운용

-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매출채권 회수를 관리하는 수금업무

- 일일자금 수지계획을 수립하여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적기에 사내외 고객에게 집행하는 일일자금 집행업무

- 기타 차입금과 예적금 관리, 보험관리 등 업무

3) 외환업무

- 가장 효율적으로 외화자금 입출금을 관리하고 최소 비용으로 외환자금을 운영하는 업무

- 효율적인 해외투자를 위해 현지법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는 해외투자 업무

- 기타 수출입 거래 시 발생하는 외화자금을 관리하는 수출입업무

4) 자금기획

-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업무

- 투자자들에게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공시업무

-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업무

 요구자질

관리/재무회계 지식, 경제관련 법규지식, 분석력, 기획력, 정확한 의사소통능력

- 금리, 환율, 물가 등의 경제요인들이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

- 재무 및 관리회계 지식

- 상법, 증권거래법, 외환거래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지식

- 상황에 대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분석력과 기획력

- 정확한 의사소통과 협상력

- 국제금융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외국어 능력

회계

 직무내용

회사 경영방침, 기업회계 기준, 세법에 의거하여 회계 처리와 결산을 담당하는 업무로서 회계시스템을 활용하여 공고결산을 수행하고, 경영 및 투자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며, 각종 세무신고 및 납부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업무

1) 회계정보 수집

- 기업회계 기준 등 회계변경 사항에 대한 회사의 정확한 결산방향 수립

2) 회계결산

- 정확한 전표처리 및 불합리한 프로세서를 개선하고, 분기/반기/연간 손익을 확정하고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업무

3) 감사 수감

- 재무제표 작성에 관한 외부 감사인의 감사를 받는 업무

4) 법적 회의체 운영 지원

- 주주총회, 이사회, 감사위원회 등에 제출할 관련 자료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업무

5) 비용관리

- 기타 보험료 지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각종 비용을 관리하여 회사손익에 기여하는 업무

 요구자질

회계 전문지식, 관련 법규 지식, 계수 감각, 분석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정보시스템 활용능력

- 세무, 회계부문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재무 및 관리회계 지식

- 상법, 증권거래법, 외환거래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지식

-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계수능력과 정확성

- 다양한 관점으로 검토하는 분석적인 사고력

- 대내외 고객과의 관계 유지 및 의견을 개진하는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 회계관련 정보시스템 등 IT 기술을 잘 활용하는 능력

 

인사(HRM)

 직무내용

핵심인재의 확보/유지/체계적인 육성,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 조직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승진/연봉제/평가/보상/상벌제도 운영, 상생하는 노사관리 등으로 기업경영을 지원하는 업무(채용, 승진, 배치, 교육훈련, 평가보상, 조직문화, 노무, 글로벌HR)

1) 전략적 HR

- 인사시스템을 개선하여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며 기업 비전과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업무

2) HRM

- 인사기획: 인원/인건비 경영계획 수립 및 실행, 단기/중장기 전략 수립, 인사제도 기획 및 개선업무

- 인력운영: 채용/평가/보상/배치/이동 업무. 보상과 동기부여로 업무성과를 높이는 업무

- 조직문화: 사원간담회, 봉사활동, 노무 리스크 관리 등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업무

- 교육훈련: 체계적인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 업무

 요구자질

원활한 의사소통능력, 문제 개선의지, 분석력, 기획력, 포용력, 개방적 마인드

- 구성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

-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HR 이슈를 분석하여 개선하는 문제 개선의식과 분석력, 기획력

-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포용력과 사람을 존중하는 개방적 마인드

 

교육(HRD)

 직무내용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대외 연수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인재를 육성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업무

1) 교육기획

- 각 부서의 니즈, 구성원들의 니즈, HRD 트렌드를 분석하여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하는 업무

- 구성원들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업무

2) 교육운영

-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는 업무

- 기타 각종 교육과정과 중단기 해외연수 지원, 어학검정 관리, 교육예산수립 및 관리 업무

 요구자질

조직에 대한 이해, 문제해결능력, 원활한 의사소통, 분석력과 기획력, 문제 개선 의지

- 조직에 대한 이해와 회계, 마케팅, 경영, 경제관련 기본적인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

-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

-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HRD 이슈를 분석하여 개선하는 문제의식과 분석력, 기획력

-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명감과 서비스 마인드

 

총무

 직무내용

경영활동과 관련되는 행사 계획을 수립하여 구성원들을 지원하고, /무형의 자산관리 및 사무실 경비/청소/유지보수와 차량관리, 경영층 의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업무

1) 임직원 근무환경과 업무 지원

- 효과적인 사무실 관리 업무

- 사무에 필요한 제반 시설과 비품 지원, 부서별 우편물 발송과 접수 지원 업무

- 경영층 일정관리, 출장관리, 자료관리, 지시사항 이행, 행사/의전 담당 등 지원

-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쾌적한 사무환경을 지원하는 시설운영 및 청소 업무

- 차량관리, 공통비품 유지보수, 각종 회원권 관리 업무

- 회사 정보보호와 안전을 위한 경비와 출입통제시스템 관리 업무

2) 기업 자산관리

- 사업목적에 필요한 토지, 건물, 기계, 설비 등 관리

- 부동산 취득 및 임대차관리를 통해 회사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 유휴/불용 부동산을 처분하여 효율적으로 부동산을 관리하는 업무

3)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업무

- 전사 차원의 단체행사와 경영활동과 관련한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업무

- 사원식당, 피트니스클럽, 휴양소 등 시설운영으로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업무

4) 최고경영진 의전업무

- 경영층의 행사와 출장 등 의전행사를 진행하여 경영층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

 요구자질

원만한 대인관계, 의사소통 능력, 서비스 마인드, 관련 법규지식, 회계지식, 업무추진력, 상황대처능력, 책임감과 협력심

- 활동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원만한 대인관계, 의사소통 능력, 고객지향적 마인드

- 강한 업무추진력, 상황대응력, 책임감, 협력심

- 상법과 노동법, 부동산과 지방세 관련 법규지식

- 고정자산 관리를 위한 회계 지식

 

법무

 직무내용

계약서 검토, 법률 상담업무, 송무 업무, 특허관련 지식재산권 업무, 기업인수 합병 시 필요한 법률 실사 등을 자문하여 경영상 리스크를 예방하고 법적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법률 업무

1) 리스크 예방과 법적 분쟁 해결

- 경영사항에 대한 법적 자문업무과 경영상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 사전예방 업무

- 신규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최소화 업무

- 문제 발생 시 법적 분쟁을 최소화 하여 수익성을 제고하는 업무

- M&A 혹은 JV 설립 시 실사 및 계약서 검토 업무

- 기업 의사결정이나 중요한 협상과정에 참여하여 법률적 쟁점 검토

2)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관리

- 지식재산 관련 출원 전 조사분석, 출원과정, 등록 및 관리, 분쟁 및 소송업무

- IP관리 전략 수립, 분쟁 대응에 관한 전략 수립 및 실행

 요구자질

법률 전문지식, 논리적 분석력, 문제해결능력, 책임감, 사업분야 지식, 외국어 능력

- 민법,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상법, 공정거래법 등 법률 전문지식

- 사업분야 관련 전공지식

-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꼼꼼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

- 끊임없는 정보 습득, 경영 트렌드 파악, 법적 분쟁을 예측하는 통찰력

- 해외사업 관련 영문계약서 검토와 실사(Due Diligence) 업무 위한 외국어 능력

 

홍보

 직무내용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전략을 수립하여 기업 PR광고로 효과적으로 알리고, 언론매체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기업이미지를 전파하는 업무. 또한 사내 구성원들에게 기업이념과 경영방침 등을 전달하는 업무

1) 대외홍보업무

언론매체를 통해 진행하는 보도자료 배포

- 기자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이나 자료제공, 인터뷰 업무

- 기업 PR 등 대외 홍보를 위한 이벤트 진행 업무

- 보도자료 작성 위한 보도자료 아이템 발굴, 관련 부서 인터뷰 및 취재 업무

2) 리스크관리

- 위기상황에 대한 사실 전달과 진정성 있는 사과, 향후 개선노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업무

- 보도자료, 당사논리, 예상질의 및 답변준비 등 관련한 자료 작성과 커뮤니케이션 담당

3) 언론 모니터링

- 회사 관련 내용을 스크랩하여 팀 또는 유관부서와 공유하며 대응책 마련

- 기자들과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공유하고 언론 동향에 대응하는 업무

 요구자질

원만한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적극성, 기획력, 문장력

- 기자 등 언론분야 종사자를 자주 접촉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능력

- 말실수와 잘못된 자료 전달이 큰 문제를 일으키므로 꼼꼼한 문장력과 침착한 언변

- 정보수집능력과 자료에 대한 종합적 분석력,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

 

 

취업을 좌우하는 직무적합도

 

지원직무를 정하기 위해서는 관심 가지는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기업체 홈페이지를 몇 군데 방문하여 직무소개 자료를 참조하여 지원직무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 후 현직에 근무하는 선배 등을 찾아가 해당직무가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조사하면 큰 도움이 된다.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직무에 대해 인턴으로 근무하거나 계약직과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으며 직접 부딪쳐 보는 일이다.

입사 지원 시에는 조직도를 조사하여 지원 직무가 소속된 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일한 직무일지라도 기업에 따라서 업무운영이 다르기에 해당 팀의 비중이나 조직분위기를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 조직도가 공개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업에 근무하는 선배 등을 찾아 갔을 때 조직과 직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처럼 직무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잡은 학생도 있지만, 취업 준비 중인 대학 4학년생들에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어떤 직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모르겠다는 대답이다. 직무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과 노력은 너무 막연하고, 책상에서 하는 고민이기에 현실감이 부족하다. 현직에 근무 중인 직원을 섭외하여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 후 졸업 전에 인턴이나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직무경험을 쌓아야 한다.

 

기업은 일 잘하고 조직에 부합되는 인재를 채용하려고 한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지원직무를 잘 수행한다는 것이다. 지원직무에 대한 직무적합도가 높을수록 취업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지원직무에 대한 강점을 가졌는가? 이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취업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 소개

김호종 (mentor@careermap.kr)

- 한국취업코칭센터 대표 / 취업전문가

  피플앤컴퍼니 대표이사, 유니코써어치 상무, CJ그룹 팀장, 두산그룹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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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지금 당장 이직하라>

 

2011.06.08 11:15

좋아하는 일은 변한다
좋아하는 일보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정답이다


내일 모레면 졸업인데...아직도 좋아하는 일을 찾나요?
많은 학생들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고민합니다.
1학년 때도 고민하고 2학년,3학년이 되어서도 똑 같은 고민을 반복하다가...
취업을 앞두고도 똑 같은 애기를 합니다.

취업컨설팅 때 만나는 학생 중 절반은 희망직무 때문에 고민하더군요.
업종과 직무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떤 직무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직무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잘못된 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과거엔 직무 선택의 여지가 적었기에 오히려 고민을 덜 했지요.
기업에서는 일단 신입사원을 채용한 다음 연수과정을 마치고 배치 했습니다.
연수성적과 적성 및 성향을 바탕으로 본인 희망과 다른 배치가 많았지요.
지금처럼 해당직무로 세분화하여 채용하지 않았던 거지요. 

요즘 젊은이들은 좋아하는 일을 찾지못해 안달합니다.
왜 그렇게 '좋아하는 일'이 중요할까요.
그건 책에서나 성공한 구루(Guru)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권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20대가 접하는 책들이 오도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 "좋아하는 일로 성공하라." 멋진 말이지요.

평생 또는 오랜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만일 20,30대가 이런 말을 한다면 10,20년 후에 그들을 찾아 보기 바랍니다.
아마도 다른 일을 좋아하고 있을 겁니다.
40대 이후가 이런 말을 한다면 그들의 경력을 자세히 살펴 보세요.
대부분 여러 경험을 거쳐서 현재 일을 찾았고 성공하게 된 경우입니다.  

성공한 20,30대 젊은이가 열정적으로 말합니다.
     "나는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성공했다."  
     (10년이 지나지 않아 다른 일에 다시 미치지요.)
성공한 40대 중년이 세련되게 말합니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성공했다."  
     (운이 좋았던 겁니다. 아직 끝을 모릅니다.)
성공한 50대 중년이 중후하게 말합니다.
     "나는 여러 가지 경험 중에서 좋아하는 일을 찾았기에 성공했다."  
      (여러 일 중에서 성공한 일을 좋아하는 일이라 포장하지요.) 
성공한 60대 청년이 마음을 비우고 말합니다.
     "이제는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
      (아직도 20대 청년이군요. 철들지 않은 이런 분들의 발상이 성공을 낳습니다.)
성공한 70대 노인이 '허허~' 웃으며 말합니다.
     "지나고 나니 그 일을 왜 좋아했는지 나도 모르겠어. 다 똑 같은 거 같은데."
     (진정한 구루는 드물지요. 연륜 때문일까요. 진실을 말하네요.)

20대에,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하는 일'로 찾아서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있었다면 그건 대단히 운이 좋았던 거지요.
아니면, 20대에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성공했더라도, 좀더 성숙해지면 좋아하는 일이 바뀌지요.  

 '좋아하는 일'은 허구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통해서 성공합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은 때에 따라서 계속 바뀌게 됩니다.
목숨걸 만큼 소중했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빛바랜 신문지처럼 낡게 됩니다.
생각이 바뀌는 게 당연합니다. 왜 일까요.
그건 사람의 인식이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생각과 경험, 지식이 자라지 않는다면 단지 그 일에 머물고 말지만...
사람은 성장을 통해서 일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변해 갑니다. 잘하는 일도 늘어나지요.
탁월한 인물이라면 일찌감치 세상에 대해 깨달아서 평생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런지...

세상은 변합니다. 자신도 변해갑니다. 좋아하는 일도 변하고 하고 싶은 일도 변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올지도 모를 '좋아하는 일'을 기다리지 말고
오늘 눈 앞에 있는 여러 갈래 길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길을 가다보면... 좋아하는 일이 생겨나고, 지나치고, 다시 마주치게 되지요.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하나가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은 하나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거지요.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바뀌는 게 이치입니다.
단지 뜨거운 정열이 한때나마 착시를 일으키지요.

사람은 靈的인 존재이기에...
좋아하는 일이든 사람이든 수 많은 인연을 안고 태어나지요.
그래서 삶을 살다보면 일이든 사람이든...좋아하지만 만나고 보내고 다시 만나게 됩니다. (__)  

20대에는 좋아하는 일보다...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일 중에서 하나에 집중해 보세요.
살면서 좋아하는 일은 계속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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